여름의 마지막 1박 2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밴프의 에어비앤비는 너무 가격대가 높아서 캔모어
의 에어비앤비를 집한채를 빌려서 숙소로 정했다.
그렇게해도 성수기라서 그런지 캔모어의
집한채 통째로 빌
리는게 1500불이었다. 한사람당 120불정도의
숙박료를 지불해야만 숙박 1일이 가능했던것이다.
그렇게 숙박료를 지불하고 떠나는 여행 기대가 되었다.
너무 기대되어서 8월달부터 가슴이 콩닥 콩닥 뛸정도
였으니 말다했다.
오랜만에 캘거리에서 출발해서 캔모어를
거쳐서 원래는 레이크루이스를 가기로 했다.
하지만 계획이 흐트러져서 투잭레이크에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뒷자리에
타는건 오랜만이었다. 운전을 매일매일해서
그런지 어색하기도 했고 내가 멀미를 한다는
사실을 또 자각하게 되는 하루였다.
캔모어에서 록키마운틴 베이글을 잠시
들려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내려서 먹으러 들어갔는데 줄이 쫙
서있었다.
와 .....아침인데 분명 이상하게
아침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다니
그만큼 인기가 많고 맛이 좋겠지라는 생
각이 들었고, 그래서 막상 오더를 하고
시켜서 먹으니깐 상큼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베이글을 통해서 다들 해장한다는데
나는 베이글 먹고 뒤에서 죽을맛이었다.
속이 니글니글 거려서 ... 차멀미 정말 심하구나
그렇게 투잭레이크에 도착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출발했지만 난 뒷좌석에서 니글니글...
막상 레이크에 도착하니 우리 뿐 아니라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한국처럼 붐비는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기위해서 수영도 하고
야영도 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들이 있었다.
사진 여러장을 찍으려고 우리는 한사람을 대상으로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했다.. 부담스러워서 나는 피했다..
이후 밴프
에서 밥을 먹기위해서 떠났다. 무엇을 먹어야되나 고민이
많았지만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분 덕분에 수월하게 주차
하고 밥도 아라시 라멘으로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아라시 라멘을 먹으러 갈때
괜찮을까 .... 걱정을 했었다. 캔모어의 아라시라멘
먹었을때 젓가락도 안넣어주고 조금 많이 안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먹어보니깐 너무 괜찮
은 가격의 맛과 라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탄탄 아라시를 시켰지만 땅콩맛이
너무 많이나서 나는 비추를 하겠다. 탄탄아라시
보다 스파이시 돈코츠라멘이 휠씬 나은거 같았다.
그리고 블랙아라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굵은
면이라서 라멘의 특색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가격과 분위기대비, 웨이팅 대비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있었다.
레이크 루이스 카누가 유명하지만
그 카누를 타기위해서는 엄청 기다
려야된다는 소식에 카누는 빠질수 없지
라는 생각에 우리는 카누를 타러갔었다.
설레는 마음반 예전에 탔던 카누코스라서
흥미 없는 정도로 갔는데 새로운 사람과
새롭게 노를 저으면서 즐기니깐 그때 너무
여유롭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이
중요한거구나.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다른
사람과 간다면 다른 느낌이 나는것을 그제서
야 느꼇다. 카누의 가격은 3인당 60불 2인당
50불의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었다.
이렇게 카누도 타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나니
나의 생각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원래는 벤쿠버로 떠나려고 굴뚝같은 마음으로
캘거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막상 코비드가 풀리
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이야기도 나누고 나의
미래의 대한 고민도 얘기하다보니깐 캘거리도
나쁜 이민 정착지가 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종 목표이기에 아직은 벤쿠버의 꿈은
버릴수가 없다. 오직 조선소가 거기 밖에 없기에
나의 꿈은 앞으로 한발짝 한발짝 다가갈수 있게
나자신으로 하여금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과
꾸준하게 투자해야겠다라는 생각을 정리하고
여행을 마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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